이솔이, '사망설 루머'에도 되찾은 미소 "세상에 못된 사람 많네요”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5 23: 46

이솔이가 가짜 뉴스로 인한 고충을 연이어 호소했다.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온화한 밤공기에 꽃향기에 기분 좋은 선율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지난주와는 다르게 폭풍 일정에 치여 사는 이번 주의 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 꽃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한 누리꾼은 "유튜브에서 돌아가셨다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 거짓 뉴스였네요. 유튜버 신고해야겠어요"라며 그의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이에 이솔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못된 사람이 참 많네요"라며 힘든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2일, 여성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여성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솔이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2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심경을 전해 시한부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이솔이는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유튜브에는 이솔이가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가짜뉴스 영상이 업로드됐고, "저도 유튜브 신고를 해봤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건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거짓 루머 영상 좀 내려 주세요..ㅠㅠㅠ"라고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