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ERA 2.08 반등’ 김광현, SSG 2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16 06: 55

SSG 랜더스 김광현이 팀 2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21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한 김광현은 지난 등판에서 삼성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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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0-2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SSG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폰세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정준재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활약했다. 김건우(1이닝 1실점 비자책)-이로운(1이닝 무실점)-최민준(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수비에서 실책 4개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다. 와이스는 올 시즌 4경기(23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는 2연승을 달렸다. 한화 타선은 4안타를 기록하며 2득점을 만들어내는데 그쳤지만 승리하는데 충분한 점수였다. 이진영, 플로리얼, 황영묵, 최재훈이 안타를 때려냈다. 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SSG는 올 시즌 9승 7패 승률 .563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9승 11패 승률 .450 리그 6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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