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반즈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3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개막 이후 3연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일 사직 KIA전 5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올 시즌 전체적으로 구위와 내용 모두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사직 KT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한 것 외에는 좋은 내용을 기록하지 못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키움전 등판은 지난해 8월 16일이었고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롯데는 전날(15일) 전준우의 극적인 역전 투런포로 8-6 역전승을 거뒀다. 반즈가 롯데의 2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키움은 토종 에이스 하영민이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9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LG전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