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프로야구! 다음(Daum) 스포츠 이용자 쑥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5.04.16 17: 40

 프로야구 개막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 스포츠의 인기도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프로야구 개막 이후 지난 6일까지 다음 스포츠의 야구 섹션 페이지 일평균 조회수와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인기와 서비스 개편이 맞물리며 다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지난달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게임센터’를 대폭 개편하기도 했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구팬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란 설명이 따랐다.

고맙다 프로야구! 다음(Daum) 스포츠 이용자 쑥쑥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각종 중계 서비스 강화다. 지난해 도입한 ‘그래픽 중계’, ‘필드뷰’, ‘문자 중계’를 고도화했다. 라이브 중계 없이도 생생한 중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해 경기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개편과 함께 진행 중인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비더레전드’의 관심도 늘고 있다.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매일 안타를 칠 선수를 예측하고 40회 연속으로 예측에 성공하면 총상금 5000만 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채널 ‘프로야구봇’을 통해 실시간 야구 소식도 만나볼 수 있다. 응원팀의 라인업, 실시간 경기 상황, 경기결과 요약 등을 공유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프로야구봇 내 응원팀 이용자들의 환호가 급등하면 알림을 보내주고 급등 이유도 확인 가능하다. 경기 중계를 시청하고 있지 않더라도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프로야구의 흥행과 함께 다음 스포츠를 이용하는 야구팬들도 크게 늘었다“라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