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짐싸들고 가출 "집 나왔다..각자의 시간 가져야"(깡주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16 18: 35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가출을 선언했다.
16일 '깡주은' 채널에는 "인생 첫 가출!! 집 나온 강주은의 일탈(+호캉스, 방산시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주은은 자신의 몸집만한 캐리어를 끌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 집 나왔어"라며 "휴식의 공간을 한번 즐겨보려고 나왔다. 사실 이 나이되면 너무나도 책임져야되는게 많잖아. 그리고 우리가 바쁘게 생활속에 있으면 꼭 어딘가 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해외까지 나가기엔 뭐하고 평소에 관심 있었던 곳에 가면 어떨까 생각해서 이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주은이 향한 곳은 호텔이었다. 제작진은 "원래 호캉스 자주 다니는 편이냐"고 물었고, 강주은은 "처음 호캉스 하는거다. 처음인데 이런걸 앞으로 해야되겠다. 누구도 나를 부르는 사람 없이 이런것도 괜찮은것 같다. 힐링시간"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호텔 내부로 들어간 강주은은 "굉장히 멋스럽다. 다른나라 온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그는 "여기 호텔 와본적 있냐"고 묻자 "행사가 있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벤트 있어서 미팅 겸 워크숍같이. 그때 인상적이라 언젠가 다시 여기 와봐야겠다 생각했다"며 "너무 멋있다. 영화 세트장에 온 느낌이다. 이 꽃 작품도 색상하나하나가 되게 인상적이더라. 그래서 이런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 했는데 와있다"고 기뻐했다.
강주은은 코너 스위트룸에서 1박을 체크인 했다. 통창으로 된 창문과 부티크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내부를 구경한 강주은은 "이 근처에 너무 뜨겁게 좋아하는 곳이 있다. 그래서 이런 날에는 꼭 거기는 방문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서 방산시장을 나들이 하겠다"고 말했다.
방산시장에서 쇼핑을 마친 강주은은 마지막으로 티타임을 즐겼다. 그는 "이게 고급진 순간을 즐길수있는게 점점 어려운것 같다. 왜냐면 바쁜 생활속에서 가족들 챙겨주고 일속에도 바쁘고 이러다 보니까 우리를 위한 시간을 갖는게 (어렵다). 이렇게까지 (나만의 시간을) 갖는건 나도 많이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호캉스 많이 해보셨을줄 알았다"고 놀랐고, 강주은은 "그렇지도 않았다.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했기때문에 혼자 나와서 하는게 너무 의미가 크다"며 "오늘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나에게는 그랬는데 깡쥐들(구독자)에게는 어땠는지 모르겠다. 함께 즐거움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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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깡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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