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폭싹 속았수다' 아직 안 본 이유…"우느라 눈 부어서 일 못해" (이민정)[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6 19: 05

배우 이민정이 아직 ‘폭싹 속았수다’를 제대로 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BH 전문 스나이퍼의 화려한 귀환. 댓글 달려고 유튜브 시작한 이민정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다양한 댓글을 확인하며 소통했다. ‘순간 2009년인 줄’이라며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세상에나 문 열자마자 엄마한테 큰 하트 날리는 장남이라니. 쏘 스윗’이라는 댓글에는 ‘내가 들인 공이 얼만데’라고 답했다. ‘병헌이 형은 세금 더 내라’는 댓글에는 ‘그건 반댈세’라는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병헌을 언급하는 댓글이 많았다. 이 중에는 이병헌을 ‘이병원’으로 잘못 쓴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민정은 “오빠가 병원 시리즈가 많다. 연애 시절 제가 전화를 안 받아서 저희 집에 전화를 했는데 외할머니가 되게 아프셨다.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는데 ‘병헌’을 ‘병원’으로 들으셨다.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다가 병헌이라는 걸 알고 마음을 놓으셨었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최근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도 언급했다. 이민정은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민정은 “제가 그걸 왜 못 보냐면 원래 잘 우는데 보면 다음날 일을 못할 것 같아서 지금 1회를 시작했는데 벌써 눈물이 가득해서 일이 이틀 정도 없을 때 봐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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