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3홈런 터졌다!’ 한화 3연승 질주, 김경문 감독 “노시환 3점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16 23: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한화 타선은 12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채은성이 시즌 1호, 노시환이 시즌 4호,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노시환은 5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채은성도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로리얼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16일 오후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2사 2, 3루 한화 노시환이 3점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째다.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2실점)-김종수(0이닝 0실점)-한승혁(⅔이닝 무실점)-조동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1회말 선취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간 한화는 2회초 2사에서 채은성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에는 선두타자 플로리얼이 2루타를 날렸고 문현빈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노시환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채은성이 안타를 쳤고 이진영의 1타점 2루타와 이재원의 1타점 3루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5-2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주중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한화 노시환,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주중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한화는 7회 선두타자 문현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노시환은 3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고 김태연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채은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달아났다. 8회에는 이도윤 안타, 황영묵 볼넷, 플로리얼 1타점 2루타, 노시환 스리런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회 플로리얼의 2루타 출루 이후, 노시환의 역전 2점홈런과  채은성-이진영-이재원의 안타와 장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서 7회 공격에서 노시환의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8회 노시환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좋은 타격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선발투수 와이스도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다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한화는 오는 17일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SSG는 부상으로 빠져있던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가 마침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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