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아이유 미담 또 전해 "인삼→한우 선물···아빠가 통 크게 쏠게"('유퀴즈')[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16 22: 13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해준이 극중 딸 역할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의 미담을 전했다.
16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박해준이 등장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부녀지간으로 등장했던 박해준은 아이유의 콘서트에 초대돼 다녀왔다고 한다.
박해준은 “20대 때 강산에 콘서트를 가보고, 콘서트란 걸 처음 가 보는 거다”라면서 “이건 정말 다른 차원이었다. 올림픽 개막식에 온 듯한, 어마어마한, 선물도 많이 주고, 3~4시간 자정까지 앵콜로 노래를 부르는데,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닌 거 같더라”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해준은 “너무 좋으면서도, 아이유를 한동안 딸로 봤는데, 분장실에 갔더니 살이 빠지고 진이 다 빠져 있더라. 안타까워서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박해준은 “아이유가 귤청 담아서 주고, 명절 되면 한우도 보내주고, 인삼도 보내주고 그랬다”라며 아이유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금명아! 아빠 유퀴즈 나왔다!”라며 활짝 웃더니 “명절 때마다 네가 해 주는 것도 많고, 선물 뭘 할지 잘 몰라. 네가 갖고 싶은 선물 말하면 말해줄게. 아빠가 크게 한 번 쏠게”라며 진심을 담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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