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쾅!→KKKKKKKKKK’ 와이스, 6이닝 2실점 승리 “한화팬은 가장 열성적이라고 자부한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17 00: 3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29)가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시즌 2승을 수확하고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와이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은 와이스는 정준재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박성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한 와이스는 한유섬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도 내줬다. 오태곤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주중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와이스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2회 탈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와이스는 3회 2사에서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2사에서는 고명준에게 2루타를 맞았고 뒤이어 현원회에게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안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16일 오후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5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와이스는 정준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성한과 한유섬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2사에서 고명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현원회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가 6-2로 앞선 7회에는 박상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화는 10-4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투구수 112구를 기록한 와이스는 직구(54구), 스위퍼(49구), 체인지업(5구), 커브(4구)를 구사하며 SSG 타선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72.3%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km까지 나왔다. 
와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팀이 승리했다는 점이 기쁘다. 팀의 3연승에 큰의미를 두고 싶다. 오늘 경기 초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면서 투구수가 많아지는 등 좋지 않은 운영이 나왔는데 이닝을 거듭하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리 한화팬들은 리그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들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한 와이스는 “지금처럼 큰 응원 보내주시면 더욱 힘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6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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