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과 영숙의 초스피드 스킨십에 3MC가 모두 경악했다.
16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영철과 영숙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영숙이 한 번도 데이트를 나가지 못하자, 현숙이 영철을 양보한 것이었다.
그런데 영철은 영숙과 대화를 한 후 마음이 조금 변한 느낌이었다. 영숙은 까르르 웃으며 “술 좋아하는 점, 맛집 좋아하는 점, 정적인 것도 좋아하는 점, 둘이 놀면 심심하진 않겠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운명 아니냐”라며 말했다.
영철은 “제가 좋아하는 이성상인 밝은 기운의 여자였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예 없었다가, 2~3시간만에 호감이 올라가더라”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길, 영철은 차 안에서 영숙에게 "스킨십 좋아하냐", "뭘 제일 좋아하냐" 물었고, 영숙은 "손 잡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손 잡는 거 좋아해?”, “그냥 한 번 잡아보자”라면서 올라오는 길에 영숙의 손을 잡아 모두의 눈을 커다랗게 만들었다.
영숙은 “그때 좀 놀랐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으려고 했지만, 속으로는 두근두근 그랬다”라고 말했고, 영철은 “저는 여자의 손 느낌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 손을 잡았을 때 설레는 게 있어야 한다”라며 말했다. 송해나는 “나는 지금 이건 아닌 거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