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야당' 이어 극장가 쌍끌이 흥행 바람 불러올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17 08: 28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야당'이 4월 극장가에 연달아 흥행 봄바람을 이어간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약칭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특히 '거룩한 밤'은 통쾌한 주먹으로 악마를 때려눕히는 ‘바우’(마동석), 강력한 주문으로 퇴마하는 ‘샤론’(서현), 멀티 플레이어 ‘김군’(이다윗)은 남다른 능력만큼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악의 세력에게 잠식당해 목숨이 위험했던 두 사람을 ‘바우’가 구해주며 생겨난 특별한 인연으로 만들어진 팀이기 때문에 세 사람의 끈끈한 신뢰와 믿음은 아주 두텁다고. 이에 공권력조차 손을 댈 수 없는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존재, ‘거룩한 밤’ 팀이 보여줄 거침없이 통쾌하고 더없이 시원한 활약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 '거룩한 밤'에 앞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올 전망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유해진), 끈질긴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 세 사람이 각자의 욕망과 목표를 위해 위험하게 얽힌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개봉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과 '거룩한 밤'이 쌍끌이로 극장가로 관객들을 불러모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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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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