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데뷔 19년만에 말 놨다.."언니들과 친해지는 중" (씨네타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7 11: 28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우정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약칭 '씨네타운')'에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약칭 '거룩한 밤')의 주역 서현, 이다윗, 정지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반말 못 하는 서현 언니. 소녀시대 19주년 맞아서 작년부터 언니들에게 반말한다고"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잘 되어가고 있다"라고 웃었다.

서현은 "저도, 아쉬웠었다. 옛날에는 정말 반말하는 게 어렵고, 언니들이랑 반말 안 해도 친한데. 존댓말 하는 사이가 너무 지속되다 보니 약간 어색할 거 같은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작품 하면서 한 선배님과 동갑 설정이라, ‘말을 편하게 해라. 평소에도 해야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나온다’라고 해서 했더니 편해지더라. 한번 하다 보니 다 놓을 수 있겠더라"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그래서 저도 언니들한테 너무하고 싶은데. 전 언니들과 제일 친한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왜 언니들이랑은 존댓말 해?’라고 하기도 해서. 이번에 우연히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반말하고 있다. 너무 좋다. 더 친해지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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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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