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4연패 삼성, 원태인 앞세워 연패 탈출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17 12: 2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15일에는 팀 노히트 노런 수모를 당했다. 16일에는 2-12 대패를 당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연패 탈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잭로그를, 원정팀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29 /cej@osen.co.kr

원태인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원태인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이 재발돼 시즌 출발이 늦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빠지고 3월 29일 두산전에 첫 등판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한화전에서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10일 SS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LG는 16승 3패의 초상승세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지난해 군대에서 제대, 올해 5선발을 맡아 데뷔 첫 선발 등판했다.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7이닝 무실점, 5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은 팀 타선이 타격감이 바닥이다. 원정 타율 2할8리의 빈타, 16일 1회 2점을 뽑았으나, 이후 경기 끝까지 침묵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전날 홈 슬라이딩하는 문성주에게 왼쪽 발목을 부딪혀 잔부상으로 교체됐다. 정상 출장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