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SNL 코리아’ 속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16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 ‘대환장 기안장’ 일부 클립이 공개됐다.
이날 한 숙박객은 지예은에 “코미디 연기로 확 이슈가 됐잖아요. 그걸로 이미지 고착이 되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전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보고 웃는 게 너무 좋더라”고 털어놨다.

지예은은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며 “저는 무명생활이 길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다. 오히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저도 진짜 되게 밝은 사람인데 한때 진짜 어두웠다. 너무 힘들었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오지 않아요? 몰아서 오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지난 8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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