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유승호, 데뷔 25년 만 첫 고정 예능 "정말 일만해도 된다더라"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7 15: 38

‘대결! 팽봉팽봉’ 유승호가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윤식당’, ‘환승연애’, ‘연애남매’ 등의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대결! 팽봉팽동'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이진주 PD, 신혜원 PD, 최양락, 이봉원, 팽현숙,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이 참석했다.  배우 유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17 / soul1014@osen.co.kr

실제 남양주에 위치한 순댓국집을 20년간 운영해 온 팽현숙과 천안에 위치한 짬뽕집을 7년간 운영해 온 이봉원이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이 오가는 해변에 각각 팽식당, 봉식당을 열어 진정성 있는 식당 대결에 돌입한다. 팽현숙과 이봉원 모두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실패도 경험해 보며 지금의 자리에 오른 만큼 남다른 열정과 끈기를 발휘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으로는 웃기는 건 자신 없어도 시키는 것은 뭐든지 하는 책임감 만렙 유승호가 팽현숙과 최양락을 돕는다.
데뷔 25년 만에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유승호는 “배우 일을 하면서 예능을 절대 안하겠다는 건 아니었다. 제가 아는 예능은 재치있고 밝은 분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용기를 못 냈었다. 그랬는데 이진주 PD님이 그러지 않아도 되고, 아무 말 없이 일만해도 된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진주 PD는 “유튜브에서의 유승호를 봤는데 웃기려고 한 게 아니겠지만 자체만으로도 매력을 느꼈다. 배려심 있고 시청자 분들이 좋아할 포인트가 많다고 느꼈다. 웃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JTBC ‘대결! 팽봉팽봉’은 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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