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택시 기사 자격시험에 도전했다.
17일 정가은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저 택시 운전 자격시험 치러 왔어요. 떨리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긴 했는데 쉽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준비를 마친 정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스타일링과 단아한 헤어스타일을 한 정가은은 모델, 배우, 방송인을 거쳐 택시 기사에도 도전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더 나아갔다.
정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을 통해 택시운전자격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아버지가 택시 기사를 하셨다고도 한 정가은은 첫 손님으로 아버지를 초대하고 싶다면서 “식도암 수술을 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건 아닌데”라며 “옆에서 도와주시고 지켜봐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도전하기로 한 정가은은 현직 기사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면서 시험을 준비했고, 드디어 시험을 보게 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가은의 새로운 도전에 장영란은 댓글을 통해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정가은은 1997년 데뷔해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해 현재는 싱글맘으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132억 원의 투자금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로 피소된 전남편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정가은이 택시 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가지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새로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