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첫 등판을 한다.
헤이수스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헤이수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30경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키움은 헤이수스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KT가 헤이수스를 데려왔다.
헤이수스는 KT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은 1.23(22이닝 3자책점)으로 훌륭하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수원 NC전 등판한 헤이수스는 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내전근 쪽에 통증이 찾아왔고 내전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후 헤이수스는 꽤 긴 시간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이날 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그리고 친정팀 키움을 처음 마주하게 된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전준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당초 전체 1순위 특급 신인 정현우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현우가 왼쪽 어깨에 뭉침 증세가 발견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다시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전준표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0(2이닝 6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