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 맞대결을 한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맞붙는다. SSG는 9승 9패로 공동 5위다. LG는 16승 4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SSG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는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데, '절대 1강' LG를 만났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지훈(중견수)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이지영(포수) 최준우(좌익수) 현원회(지명타자) 박지환(3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SSG는 최근 3경기에서 0점-4점-2점에 그쳤다. 최정과 에레디아가 없는 타선이 얼마나 점수를 뽑느냐가 관건이다.
SSG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했다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무실점 이후 2회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이우성의 타구에 왼팔을 맞고 안타가 되면서 실점했다. 이후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박종훈은 지난해 LG전 2경기(4⅓이닝) 등판해 1실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박종훈이 LG 강타선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한편 SSG 구단은 "문승원 선수는 16일 신장결석 진단을 받고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문승원은 올해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펜으로 뛰다가 올해 다시 선발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하고 있었는데, 건강 이슈로 한 차례 선발을 건너뛰게 됐다. 문승원은 당초 1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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