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말시리즈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시리즈 첫 경기다.
두산은 KIA 선발 좌완 윤영철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박계범(2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강승호(3루수) 김기연(지명타자) 박준영(유격수) 조수행(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포수 자원 김기연의 지명타자 기용에 대해 "양의지 기용도 생각해봤는데 양의지는 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흘을 쉬면서 체력도 회복됐을 것으로 본다. 김기연이 지난해 윤영철 공을 쳐봐서 순리대로 라인업을 꾸려봤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선발투수는 에이스 콜어빈이다. 시즌 기록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5실점(2자책)으로 KBO리그 첫 패전을 당했다. KIA는 처음 상대한다.
주중 창원 NC 다이노스 3연전 취소로 나흘을 쉰 두산은 시즌 8승 11패 9위, KT 위즈와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IA는 9승 11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지난해 상대 전적은 두산의 9승 1무 6패 우위였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