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하지원 향한 속내 고백 “매력적인 사람..내면 아름다움 커”(전현무계획2)[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4.18 22: 47

방송인 김대호가 하지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에는 ‘먹친구’ 김대호가 합류해 광주의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를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소 생고기를 먹던 이들은 소고기로 2차전을 시작했고 버터 향이 나는 소고기의 맛에 감탄을 표했다.

전현무는 김대호를 향해 “심지어 전현무보다 결혼이 늦지 않을까 싶다”라고 걱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한 여자가 있다. 애프터 신청을 했다.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더라. 독감에 걸렸다더라. 독감도 안 낫더라. 낫기를 바라는 중이다. 한 7년째다. 간절히 낫기를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외모나 매력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물었고, 김대호는 “최근에는 하지원 씨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연락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친하기도 하고 오해 없이 받아들일 거니까”라며 여행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하지원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냐”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다. 다만 외적으로나 내면의 아름다움의 크기가 크다. 오해 없이 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대호에게 프리랜서로서의 목표를 물었다. 김대호는 “지금까지 가져온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있지 않냐. 타이틀을 반납하고 김대호로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싶다.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가리는 건 없다. 아직도 여행 가는 게 제일 좋다. 여행 프로그램. 스튜디오에 앉아서 얘기하는 걸 엄청 좋아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행이네”라며 자신의 밥그릇을 지켜 안심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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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계획2’,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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