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가수 이승철이 출연, 박보검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먼저 박보검은 “올해 데뷔 40년차”라며 가수 이승철을 소개, 이승철은 “요즘 ‘폭삭 속았수다’ 보면서 밤샌다관식이처럼 머리했다”며 박보검을 출연한 최근 화제작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승철은 이날 “보검이 형 승철이”라고 첫인사, “홍보할 게 없어도 박보검을 보러 나온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보검 앓이’를 보여줬다.
이승철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나와, 박보검이 내 뮤직비디오 출연해준게 고마워서 저녁을 사줬다 그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니 피아노 잘 친다고 하더라”며 “순간적으로 최초로 본인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가수 무대에서 피아노 치면 어떨지 제안, 너무 좋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지만 이승철은 “근데 당시 ‘별보러가자’ 노래를 부른 박보검, 그때 (내 신곡보다) 이 노래가 역주행해 아픔이 있다”며 폭소, 이어 이승철은 “역대급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도 피아노를 치고 이승철이 노래를 부른다고 하자이승철은 “박보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인성이 좋을 수 있나 너무 좋다”며 훈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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