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측근 통해 밝혀진 실제 인성 수준.."40년 연예계 생활 중 특별" ('칸타빌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9 07: 20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이승철이 박보검의 인성에 대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이 출연했다. 
이날 ‘심쿵주의보’라는 주제로 모두의 마음을 달콤하게 혹은 묵직하게 사로잡는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됐다.

먼저 박보검은 “올해 데뷔 40년차”라며 가수 이승철을 소개, 이승철은 이날 “보검이 형 승철이”라고 첫인사,  “홍보할 게 없어도 박보검을 보러 나온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보검 앓이’를 보여줬다.
또한 이승철의 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박보검이 출연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해줬던 인연을 공개하기도. 이승철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나와, 박보검이 내 뮤직비디오 출연해준게 고마워서저녁을 사줬다 그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니 피아노 잘 친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합동 공연한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이승철은 “근데 당시 ‘별보러가자’ 노래를 부른 박보검, 그때 (내 신곡보다) 이 노래가 역주행해 아픔이 있다”며 폭소, 박보검은 “5년 전 군대가기 전 출연한 무대였다”며 “시국이 시국이라 코로나 시대, 관객분들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가득하다”고 했다.
이번에도 피아노를 치고 이승철이 노래를 부른다고 하자 이승철은 “박보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인성이 좋을 수 있나 너무 좋다”며 훈훈해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을 알게돼서 행운,40년간 많은 친구들 만났지만 박보검은 특별하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하면서 “보검이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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