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지현, 마음 다잡고 새출발.."보여드릴 것"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9 10: 33

방송인 이지현이 새로운 시작을 전했다.
18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눈물겨웠던 미용국가고시를 패스 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다. 여기저기 상담 받으러 많이 다니기도 했고 실제 디자이너 지인한테 조언받기도 했고"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현은 "앞으로의 방향이 참 많이 고민되더라. 이십대의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샴푸랑 청소만 하다가 2~3년 보내고 그 후에 기술을 배운다 생각하니 제 나이가? 겁나더라. 디자이너 옆에서 어깨넘어로 보는 교육도 실제로 제 손으로 기술을 가져오려면 또 시간. 미용자격증이 생기니 더 고민이 많아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런 그는 최근 학원에 등록했다고. 이지현은 "6개월 디자이너 양성 코스에 어깨 넘어서 배우는 교육도 아니고 허송세월 낭비하는 시간도 필요없는 사순의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이라고 설명하기도.
또한 이지현은 "디자이너 코스 과정이 좀 힘들긴 하겠더라. 각오하고, 6월부터 저는 준오아카데미에서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잘 됐다",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 "열심히 응원하겠다", "이제 언니한테 머리하러 가면 되나" 등 응원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2023년 11월부터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 심지어 "살도 빠졌다"라며 41.9 kg 숫자가 떠 있는 저울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이지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칠전팔기. 말이 씨가 될 줄 알았을까요? 1년하고도 3개월 걸렸어요"라며 미용 자격증에 합격한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에게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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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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