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오빠 “네가 남긴 숙제 이해했어”..DM 공개→법적 대응 시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9 11: 24

설리의 친오빠가 재차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8일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6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그래도 너가 남긴 숙제를 조금이나마 이해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A씨는 한 누리꾼과 나눈 DM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은 "전 공적 자료인 기사를 댓글에 올렸을 뿐인데 당황스럽다"라면서도, 시간이 지나자 "더 얽히는 건 의미 없고, 남는 것도 없을 것 같아서 정리하려고. 더 이야기 안 하려고 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A씨는 "그팬들 하나 착해진 모습이 아름답네요. 근데 고소는 할거야 더 착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어"라며 악플러들을 향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故설리의 친오빠는 ‘리얼’의 베드신, 노출신과 관련해 김수현과 이사랑(이로베) 감독에게 의혹을 제기했고, 설리가 과거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와 1년 정도 사귀었다며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다만 피오 측은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하다. 피오와 고인의 과거 열애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전한 바.
또한 A씨는 이밖에도 故구하라, 故김새론, 한지은, 수지, 안소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아이유에 대해서 “아이유-김수현과 친분, 리얼 최초 여주연 제의 거절 후 설리에게 시나리오 던짐”이라고 적는가 하면, 설리가 아이유에게 정신과를 소개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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