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쳤고 방수포 걷었다. LG-SSG 라인업 공개...오후 2시 정상 개시 준비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19 13: 10

방수포 걷어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1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봄비가 오락가락하면서 경기 진행 여부를 애타게 만들었다. 낮 11시30분부터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방수포가 휘날렸다. 30분 정도 세찬 비가 내리다 서서히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오후 1시 무렵 그쳤고, 방수포를 걷어냈다. 이어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준비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이후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오후 2시 정상 개시한다"고 알렸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신민재는 타격감이 안 좋아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최지훈(중견수)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이지영(포수) 오태곤(좌익수) 현원회(지명타자) 박지환(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LG는 좌완 손주영, SSG는 우완 송영진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3이닝 6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송영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 중이다. 3월 26일 롯데전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고, 이후 불펜투수로 2경기 등판했다.
원래 선발 로테이션 순서였던 문승원이 최근 신장결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느라 한 차례 쉬고 송영진이 임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송영진은 지난해 LG 상대로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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