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종민 장가갑니다…일과 사랑 중 선택은? "'1박2일' 촬영 조율 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0 07: 11

45살의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선택은 사랑일까 일일까.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에 앞서 포토월이 열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혼자 포토월에 서는 김종민은 간단한 인터뷰에 응하며 간단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도 포토월에 서서 김종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은 지난 1월 12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에 앞서 11살 연하의 사업가와 2년 가량 열애 중임이 알려진 가운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김종민은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고 밝혔다. 김종민의 앞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의 축가는 가수 이적과 린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 후 김종민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신혼여행 일정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결혼, 신혼여행인 만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다녀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김종민의 ‘1박2일 시즌4’ 참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민은 2007년부터 ‘1박2일’과 함께한 산 증인이자 역사, 그리고 상징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를 빼고는 어떠한 이유로도 불참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개근왕’, ‘출석왕’을 자랑한다.
어리숙한 모습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종민. KBS의 간판 예능이자 국민 프로그램 ‘1박2일’과 함께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촬영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아 그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처럼 ‘1박2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김종민인 만큼 신혼여행으로 인한 촬영 참가 또는 불참 여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OSEN 확인 결과, ‘1박2일’ 측과 김종민 측은 신혼여행 기간이 아직 남은 만큼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신혼여행으로 인해 18년 개근 기록이 깨질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보내는 신혼여행인 만큼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1박2일’ 측은 김종민의 결혼식 당일 방송되는 만큼 특별한 방송으로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20일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미리 결혼식이 열리고, ‘1박2일’에 출연했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라며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종민은 엄정화 등의 댄서로 이름을 알린 뒤 2000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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