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미치도록 사랑해요!” 폭우에도 목이 터져라 외쳤다…꽃감독이 꼽은 수훈갑 “팬들 없었으면 못 이겼다”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19 20: 1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승리의 기쁨을 폭우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KIA 원정팬들과 함께 나눴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1-7 완패를 설욕하며 시즌 10승 12패를 기록했다. 두산전 5연패, 잠실구장 4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1-7 완패를 설욕하며 시즌 10승 12패를 기록했다. 두산전 5연패, 잠실구장 4연패를 끊어냈다, 반면 최근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9승 12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KIA 이범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5.04.19 / jpnews@osen.co.k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1-7 완패를 설욕하며 시즌 10승 12패를 기록했다. 두산전 5연패, 잠실구장 4연패를 끊어냈다, 반면 최근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9승 12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KIA 선수들이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9 / jpnews@osen.co.kr

선발로 나선 아담 올러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4실점 102구에도 타선 도움에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어 전상현(1이닝 무실점)-최지민(⅔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정해영(1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정해영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공포의 9번타자 최원준이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변우혁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최형우는 벼락 같은 중월 대형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비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에 출장한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주면서 값진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다시금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전상현이 안정감 있게 한 이닝을 책임져줬고, 이후에 올라온 불펜투수들도 모두 자신 있는 투구를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공격에서는 자칫 끌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최형우의 동점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6회초 2사 상황에서 최원준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스윙을 해주면서 결승 타점을 올려준 게 오늘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게 고무적이고,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야수들이 땅볼 처리를 잘 해준 부분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1,2루에서 KIA 최원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4.19 / jpnews@osen.co.k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1-7 완패를 설욕하며 시즌 10승 12패를 기록했다. 두산전 5연패, 잠실구장 4연패를 끊어냈다, 반면 최근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9승 12패가 됐다. KIA 원정 팬들이 열띤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5.04.19 / jpnews@osen.co.kr
이날 잠실구장은 사실상 경기 내내 비가 내렸다. 빗줄기의 강도만 달랐을 뿐 선수와 관중 모두 악천후 속에서 경기를 하고 경기를 지켜봤다. 그럼에도 KIA의 티켓 파워를 등에 업은 잠실구장은 2만3750석 매진을 달성했다. KIA 팬들은 우비, 우산과 함께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범호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없었으면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끝까지 함께 해준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KIA는 20일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잭로그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KIA 최형우가 동점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4.19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