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용찬을 예고했다. 최근 3연패로 9위에 처진 NC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지난겨울 2+1년 최대 10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맺고 NC에 남은 이용찬은 올해 선발로 보직을 바꿨다. 2020년 두산 시절 이후 5년 만에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첫 등판은 좋지 않았다.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2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로부터 6일을 쉬고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해 10경기(10.1이닝) 4세이브 평균자책점 1.74 탈삼진 11개로 호투했다.
6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대도야한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32이닝) 3승 평균자책점 2.81 탈삼진 43개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 15일 문학 SSG전에서 7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당시 98구를 던진 뒤 4일 휴식을 갖고 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