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잭로그 vs 네일, 위닝시리즈 누가 차지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20 08: 49

두산과 KIA가 20일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에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두산이 첫날 7-1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KIA가 8-4로 설욕했다. 두산은 시즌 9승 12패 8위, KIA는 10승 12패 6위에 올라 있다. 승차는 0.5경기. 

잭로그(좌)와 제임스 네일 / OSEN DB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외국인 좌완 잭로그를 선발 예고했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7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데뷔 첫 만남이다. 
이에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 카드를 꺼내들었다. 네일의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29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WHIP(0.81) 1위, 퀄리티스타트 공동 3위(4회), 이닝 5위(31이닝)를 질주 중인 자타공인 프로야구 최강 에이스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09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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