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에일리·심현섭, 오늘 동시 결혼..이적→백지영 축가도 콘서트급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20 13: 12

방송인 김종민부터 가수 에일리, 개그맨 심현섭까지 오늘(20일) 연예계 결혼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결혼식을 수놓을 축가 라인업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종민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민은 예식에 앞서 포토월을 열고 취재진 앞에서 결혼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다만 비연예인인 신부는 해당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2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방송인 김종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4 /cej@osen.co.kr

2000년 데뷔해 25년간 쉬지않고 활동한 김종민이기에 벌써부터 하객 라인업에 시선이 쏠린다. 결혼식 역시 2부로 진행돼, 1부에는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2부에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축가로는 가수 이적과 린이 예정돼 있으며, 김종민은 결혼식을 마친 뒤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으로 인해 ‘1박 2일’ 녹화 불참에도 시선이 쏠렸으나, 김종민과 제작진은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민에 이어 에일리도 이날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신혼집에서 동거 중인 모습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에일리의 결혼식 사회는 피식대학이 맡는다. 1부 축가는 백지영과 이무진이 부르고, 2부 축가는 마이티마우스가 나서 결혼식 분위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같은날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식도 열린다. 11살 연하의 정영림 씨와 웨딩 마치를 울리는 심현섭은 김종민, 에일리와 같은날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바.
심현섭 결혼식의 사회, 축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심현섭은 희망하는 결혼식 사회로 배우 이병헌을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병헌은 심현섭의 고등학교 1년 선배라고. 
그는 "십여년 전에 시사회에서 만난 이병헌 형이 '결혼하면 꼭 형 불러라'라고 말하며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다"고 과거의 기억을 꺼냈고, 이천수와 함께 인맥을 총동원해 '이병헌 사회자 모시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밖에 축가를 원하는 가수로는 성시경과 이문세가 지목돼 실제로 이들의 섭외 성사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편, 연예계에서 세 쌍의 커플이 결혼하면서 하객들도 대규모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들의 하객들에게도 시선이 몰린다. 앞서 신지의 경우 같은 팀 멤버인 김종민과 절친한 후배 에일리의 결혼식 모두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화제가 되지 않았어도 실제 신지처럼 결혼식에 모두 참석할 케이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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