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뼈말라 몸매'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이유를 공개했다.
최준희는 19일 "살 왜 빼냐면 본업 열심히 하려구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희가 한 실내 스튜디오에서 발레리나 룩을 입고 화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극단적인 '뼈말라 보디'로 관심을 받은 최준희는 발레리나 의상 위로 앙상한 몸매가 드러났다. 뼈만 남은 최준희는 허벅지가 종아리보다 더욱 가늘었고, 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마른 몸매 때문에 일부에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 부작용으로 키 170cm에 96kg까지 쪘다. 독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최근 41kg까지, 무려 55kg을 감량했지만 심한 뼈말라 몸매에 대한 걱정도 나왔다. 계속 살을 빼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업 열심히 하려고요"라며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 계획 중인 사업을 언급했다.
최근 최준희의 뼈말라 몸매를 본 네티즌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도 이번에 살 찌우니 너무너무 건강해 보이고 예쁘던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너무 징그럽게 해골같이 말랐어요"라고 지적했고, 최준희는 "알아서 할게요...무례함의 끝을 찍네"라며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막내 딸이며 2003년 생이다. 위로는 2살 터울의 래퍼인 친오빠 환희가 있고, 얼마 전 활동명을 '지플랫'에서 '벤 블리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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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