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10안타 1홈런 폭발’ SSG, LG 9-3 격파→6연패 탈출…앤더슨 첫 승+최준우 첫 홈런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20 16: 57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길었던 6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패를 끊고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오태곤(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최준우(지명타자)-석정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 타선은 10안타 1홈런을 몰아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준우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활약. 2020년 7월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1744일 만에 홈런이 나왔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2사 2루 상황 SSG 최준우가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고명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8탈삼진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첫 승리다. 투구수 112구를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투구수 기록도 경신했다. 김민(⅓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출장했다. 오스틴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지만 LG 타선은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 
선발투수 김주온은 ⅓이닝 2볼넷 2사구 1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배재준(2⅓이닝 3실점)-장현식(1⅓이닝 1실점)-김영우(1이닝 1실점)-백승현(1이닝 1실점)-우강훈(⅓이닝 2실점)-이우찬(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김주온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 몸에 맞는 공, 정준재 볼넷, 오태곤 몸에 맞는 공으로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한유섬은 삼진을 당했지만 박성한이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후 고명준이 삼진을 당하고 이지영도 1루수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2회에도 선두타자 최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SSG는 석정우가 진루타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최지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렇지만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3회에는 SSG 타선이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2루타를 날렸고 박성한이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고명준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고명준의 2루 도루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최준우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2사 2루 상황 SSG 최준우가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1, 3루 상황 LG 오스틴이 추격의 중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LG는 4회초 선두타자 문성주와 김현수가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이어서 오스틴이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단숨에 3-5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의 2루타와 고명준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지영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가 나오면서 박성한이 홈을 밟았다. 이지영은 도루에 성공했지만 부상을 당해 조형우와 교체됐다. 
LG는 7회초 2사에서 이주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대타 문보경은 볼넷을 골라냈다. 2사 1, 2루에서 LG는 대타 박동원을 투입했고 SSG도 선발투수 앤더슨을 김민으로 교체했다. 김민은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SSG는 7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고명준도 안타를 때려냈다. 조형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최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신범수의 볼넷에 이어서 최지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 2루 상황 SSG 김민이 LG 박동원을 삼진으로 이끌며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만루 상황 SSG 최지훈이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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