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씨부인’ 채서안, ‘폭싹’ 찍고 알바 7곳 전전..“그만둔지 한 달” (‘바자’)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20 17: 59

배우 채서안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 이후 7곳이 넘는 곳에서 알바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알바만 7개 했다는 알바몬 채서안과 그녀의 충격적인 이상형에 대하여… 폭싹속았수다 학씨부인의 #비대면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서안은 ‘폭싹 속았수다’ 이후 근황을 묻자 “2023년에 촬영을 끝냈고 ‘도망자’라는 독립영화를 찍었다. 그 작품을 끝으로 이전 회사랑 좀 정리하는 기간이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고민을 하면서, 친구가 아웃소싱 회사에서 일하는데 떡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쿠키 공장을 갔는데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 기름이 많은 제조실이다 보니까”라며 이후 전자제품 공장, 대기업 계열 연구 시설, 카드 단말기 제조, 도어락 제조, CCTV 품질팀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알바를 그만둔지는 약 1달 정도 됐다고.
채서안은 “’폭싹 속았수다’ 오디션은 2022년에 봤다. 이전 회사에서 잡아주신 작품 오디션이었다. 다른 작품을 계속 떨어서 자존감이 떨어지던 찰나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꿈꾸는 것 같았다”며 “‘아, 이거 너무 좋은 작품이다’ 하면서 잘 될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제 역할이 크지 않다 보니까 ‘학씨 부인’으로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면서 디엠을 많이 받은 적이 없는데, 다 못 읽는다. 그래도 간혹가다가 우연찮게 DM을 볼 때가 있는데, 캡처해서 저장해둔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서안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젊은 영란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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