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씨부인’ 채서안 “‘폭싹’ 이상형? 관식 아닌 학씨 아저씨..상남자 좋아해” (‘바자’)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20 18: 17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부인’ 젊은 영란 역을 맡은 배우 채서안이 극중 이상형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알바만 7개 했다는 알바몬 채서안과 그녀의 충격적인 이상형에 대하여… 폭싹속았수다 학씨부인의 #비대면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서안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이 학씨부인, 애순, 금명 중 누구에 해당하냐는 물음에 “금명이처럼 조곤조곤 할 말 다하는 스타일이라 답답한 거 못 참고”라고 답했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서는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킬리언 머피, ‘톰 쉘비’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상남자 좋아해요”라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 속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말에 채서안은 “관식(박보검 분) 선배님께 죄송하지만, 되게 다정한 남자를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학씨 아저씨”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정말요?”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채서안은 “네, 카리스마 있는 츤데레?”라고 덧붙였다.
채서안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사극을 도전하고 싶다. 가슴이 아려오는 애처로운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에서 자신이 맡아도 잘 했을 것 같은 역할에 그는 “현숙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가 실제로 오빠가 있기도 하고, 오성이랑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이 너무 현실 남매 같아서 제가 했으면 잘했을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채서안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젊은 영란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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