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예계 대표 절친이었던 공효진과 정려원, 그리고 손담비의 극과 극 주말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효진과 정려원은 공연을 즐기고, 손담비는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했다.

공효진은 20일 자신의 SNS에 “콜드플레이 정말 사랑을 나눠 뿌린 듯한 공연”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을 관람한 모습이었다.
공효진은 콜드플레이의 공연에 흠뻑 빠져 있었다. 스탠딩으로 춤을 추고 즐겁게 웃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또 절친한 친구인 정려원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듯 함께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서 오랜 우정을 자랑한 공효진이었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오와 결혼하고 ‘곰심’이 된 후 절친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종종 공개해왔다. 정려원과는 오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이들은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해 팬들의 관심도 쏟아지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공효진, 정려원과 절친한 친구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출연했던 손담비는 첫 딸 육아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각별한 친구 사이였지만, 손담비의 결혼식에 공효진과 정려원 등이 참석하지 않으며 ‘손절설’이 불거진 바 있다.
손담비는 이날 오후 SNS에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따봉이. 조리원 라이프 6일차 이제 엄마 운동 스트레칭 가볍게 시작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담비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이규혁과의 첫 딸을 출산한 상황.
출산 직후 손담비는 “작은 손과 발로 우리 삶에 찾아온 기적.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따봉아, 너는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야. 모두들 축하해주셔서 고마워요. 오빠 너무 고마워”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손담비는 딸과 함께 조리원 생활을 하면서 회복에 전념하는가 하면, 첫 딸과 단번에 사랑에 빠진 모습이었다. 손담비를 닮아서 오똑한 콧날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끄는 딸과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고 뽀뽀를 하려는 듯 입술을 내밀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첫 딸과의 만남에 세상 가장 큰 행복을 얻은 듯한 손담비의 얼굴이었다. /seon@osen.co.kr
[사진]공효진, 손담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