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신지도 공개하지 않았던 김종민의 아내 얼굴을 공개했다가 네티즌들이 우려를 내비치자 결국 삭제했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오늘 결혼식 3군데 정오엔 싱글벙글 물론 지금은 KBS로 간 김혜영의 큰딸 하객이 넘 많아서 사진찍는것도 잊은. 너무나 예쁜 에일리 미소와 따뜻했던 김종민! 3팀 모두 행복하길 바쁜 하루였다”라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인순이가 에일리와 김종민의 결혼식을 찾은 모습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길을 나선 에일리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여신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사진에는 김종민의 결혼식 현장이었다. 김종민은 신부와 나란히 서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배우 김지원 닮은 꼴로 알려진 ‘히융’의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종민이 와이프 얼굴을 공개 안 할 거라고 했는데 공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결국 인순이는 빠르게 김종민 와이프 얼굴이 담긴 사진을 삭제했다.
신지는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는 걸로”이라며 김종민, 김종민의 아내와 찍은 사진에서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를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인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