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얼굴을 공개했다가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자신의 SNS에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인순이는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는데 비연예인 김종민 아내의 사진을 공개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인순이는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이하 사과 전문.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인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