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수, 좌측 복사근 부상→1군 말소…한화도 부상 악재, 하주석과 충돌한 최인호 전력 이탈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21 17: 40

프로야구 KT 위즈 김상수(35)가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1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김상수를 비롯한 4개 팀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이날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19경기 타율 2할1푼7리(60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7득점 1도루 OPS .682를 기록중이다. KT 관계자는 “김상수는 오늘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아 엔트리 말소 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김상우는 지난 19일과 20일 키움전엔 출장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T 위즈 김상수. /OSEN DB

한화도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외야수 최인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인호는 올 시즌 17경기 타율 2할6푼9리(26타수 7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 OPS .752를 기록중이다. 지난 20일 NC전에서 수비 도중 하주석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고 경기에서 교체됐다. 결국 부상이 1군 엔트리 말소까지 이어졌다. 
KT 위즈 김상수. /OSEN DB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엄상백,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NC 손아섭의 2루타 때 타구를 쫓던 한화 유격수 하주석과 좌익수 최인호가 충돌하고 있다. 2025.04.18 / dreamer@osen.co.kr
LG는 김주온과 우강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주온은 부상을 당한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지난 20일 SSG전에 선발등판했다. 하지만 ⅓이닝 2볼넷 2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이날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60만원)에 영입했다.
우강훈은 올 시즌 9경기(8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경기에 등판했지만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고전했고 결국 김주온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키움은 포수 김동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동헌은 올 시즌 11경기 타율 2할5푼9리(27타수 7안타) 3타점 2득점 OPS .651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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