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vs이제훈, 술잔 하나 부딪히는데 눈빛이..'미묘한 관계'(소주전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21 18: 46

6월, 극장가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기대작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 제작 더 램프(주))이 술맛을 돋우는 유해진과 이제훈의 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올여름 극장가에 쫄깃한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기대작 '소주전쟁'이 유해진과 이제훈의 술자리 모습을 담은 ‘지켜라 VS 삼켜라’ 대결 스틸을 선보였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스틸은 케미스트리라고 하기엔 아직은 어색한, 미묘한 기류 속 술잔을 기울이는 종록(유해진)과 인범(이제훈)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누구보다 국보소주를 지키고 싶어 하는 국보그룹 재무이사 종록은 위기의 순간 국보의 자금난을 해결해 주겠다며 찾아온 인범에게 마음을 열고 푸근한 미소로 인범에게 소주를 건넨다. 그러나 국보를 삼키겠다는 목적을 숨긴 채 접근한 인범은 종록이 건네는 소주를 받으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짓는다. 스틸 속 종록과 인범 두 사람의 상반된 이미지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마주한 이 둘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치달을지, 어떤 결과를 만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해진과 이제훈 두 배우의 만남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국보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결하는 상황 속 소주라는 매개를 통해 깊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흡인력 있게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를 자아낸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대결 스틸을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 '소주전쟁'은 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뒤끝 없이 깔끔한 즐거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믿고 보는 유해진과 이제훈의 열연이 담긴 대결 스틸을 공개한 영화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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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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