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사기 고백' 천정명, 애프터 상대=변호사 이유진이었다..'설렘' 폭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21 21: 49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애프터를 한 상대는 다름아닌 첫번째 소개팅 상대 변호사였다. 
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애프터를 신청했다. 
다섯번의 만남 속 누구를 애프터로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알린 가운데, 천정명은 “인간 청정명으로 다가가려 노력했다,신중한 편”이라며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 설렘이 가장 컸다”며 “그 (설레는)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어서 애프터 신청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상대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의 애프터 상대는 바로 첫번째  소개팅 상대였던 변호사 이유진이었다. 두 번째 만남에 한결 자연스러워진 두 사람은, 긴장은 빼고 설렘을 더한 대화를 이어갔다.천정명은 “웃으면서 반겨주는 에너지를 받았다그 에너지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다.
소개팅녀는 “시간이 흘러서 애프터 기대가 없었다, 당연히 안할 거라 생각했다”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투정 아닌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소개팅녀는 “두번째 소개팅녀부터 비교될까 걱정 , 그래도 꼬박 챙겨봤다”며 웃음지었다.
소개팅녀는 “처음이라 떨렸는데 그 다음 데이트부터 여유가 넘치시더라”며 웃음, 천정명은 “첫 만남이 너무 긴장됐다 , 이후 긴장이 풀렸다”고 했다. 이에 소개팅녀도 “나보다 마음에 들었다면 속상하니까 좋게 생각했다”며 웃음,“나는 잊혀지는 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연락받아 놀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소개팅녀는 “애프터 신청받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때, 천정명은 소개팅녀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와인을 좋아했던 소개팅녀의 취향을 기억한 것.소개팅녀는 “나도 선물을 준비할 걸 그랬다”며 “크게 감동했다”고 했다. 천정명의 센스있는 선물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소개팅녀는 “다른 분 소개팅할 때  ‘왜 저렇게 여유가 넘치지시지?’ 싶었다 여유가 느껴졌다”며 또 질투, 천정명은 “세번재부터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그동안 천정명이 다른 소개팅녀들에게 로맨틱한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약간의 서운함을 표하는 상대에게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개팅 흐름을 알고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한편, 천정명은 6년 동안 작품활동을 쉬었던 것에 대해 "함께 오랫동안 일했던 매니저 친구가 있었다. 15년, 16년을 같이 일했다. 그 친구가 배신을 했다”며 “사기와 횡령을 당했다. 그때 좀 믿기지 않았다”며 상처를 고백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