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소개팅녀가 뒤이어 이어진 15~16살 연하의 소개팅녀를 만났던 천정명에 대한 귀여운 추궁이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변호사 이유진을 만났다.
이날 천정명은 애프터 상대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의 애프터 상대는 바로 첫번째 소개팅 상대였던 변호사 이유진이었다. 첫만남에 서로를 알아보진 못했지만 결국 돌고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개팅녀는 “너무 늦게 불러주신거 아니냐, 저를 잊어버리신 줄 알았다”며 너스레,방송 후 주변인의 반응은 물론 누리꾼의 반응까지 신경이 쓰였다는 솔직한 후기를 전하기도. 또 모든 방송 회차를 챙겨봤다는 말에 천정명은 “너무 몰입하신 거 아니냐”며 웃음 지었다.
특히 소개팅녀는 “정명씨 앞에선 얘기 안 했지만 방송에서는 제 나이를 밝혔는데, 그 이후에 나보다 어린 분들을 만나셨더라”며 솔직, 천정명은 “그랬나요?”라며 “어쩌다보니..”라며 머쓱해했다. 소개팅녀의 귀여운 추궁에 고개를 들지 못한 모습.
소개팅녀는 “제일 기분 나쁜 댓글”이라 하자 천정명은 “고소각이다”며 웃음, “유진님 나이를 난 몰랐다”고 했다.소개팅녀는 “사실적시라 고소는 못한다”며 웃음으로 물어갔다. 그러면서 천정명은 “유진님보다 더 나이 어린 상대를 데려와달란 말 절대 얘기한 적 없다 하느님께 맹세한다”며 웃음, 소개팅녀는 “쿨한 척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된다 오늘 하고싶은 얘기 다할 수 있어서 좋다”며속마음을 후련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천정명은 소개팅녀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와인을 좋아했던 소개팅녀의 취향을 기억한 것.소개팅녀는 “나도 선물을 준비할 걸 그랬다”며 “크게 감동했다”고 했다. 천정명의 센스있는 선물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