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군대 기다린 팬들 앞에서 결국 눈물 "진짜 감사하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21 23: 09

카이가 그룹 엑소가 아닌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카이는 2023년 5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으며, 올해 2월 건강한 모습으로 소집해제했다. 이후 라이브 방송, 웹예능 '전과자', 패션 화보 등으로 열일을 시작했고,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솔로 컴백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날 팬들 앞에 선 카이는 "함께 해주셔서 진짜 감사하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결국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였다. 같이 울컥한 팬들은 "울지마! 사랑해!"라고 외쳤고, 카이는 "잠깐만 조용해 줄래"라며 장난스럽게 말하더니 뒤돌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한편 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된 카이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로,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완성돼 의미를 더하며, 타이틀 곡 'Wait On Me'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 곡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팝 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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