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부부 갈등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는 "결혼 생활은 내 맘대로 안 되더라. 이 결혼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승희의 남편 엄준태는 출장 후 새벽에 퇴근했다. 엄준태는 쉬지 않고 바로 집안을 정리하며 청소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는 남편 엄준태를 보고 "어제 딸 때문에 못 치웠다"라고 말했다. 엄준태는 익숙한 손길로 집안을 정리하며 딸 어린이집 가방도 손수 챙겼다.
박승희와 엄준태의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엄준태는 "집안 일은 거의 다 내가 하는 것 같다"라며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다. 엄준태는 피곤해하는 박승희에게 "더 자"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아이린은 예비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빠도 관식이다"라며 "오빠도 굉장히 책임감 있고 술 먹고도 1차만 하고 들어와서 10시면 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도 관식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무슨 다 관식이라고 하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엄준태는 출장을 다녀온 후에도 집안 청소, 설거지, 아침식사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자랑하러 나온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승희는 "관식이랑 많이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준태는 "관식이 아니다. 욕 먹을까봐"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얼굴은 학씨 아저씨 쪽"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박승희와 엄준태는 결혼 생활 중 사소한 문제들로 부딪히며 이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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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