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외쳤는데..채리나, 3년만에 또 시험관→결국 실패애 '눈물' ('조선의 사랑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21 23: 34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가 3년만에 시도한 시험관 실패에 눈물을 쏟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마지막으로 시험관 시술에 다시 도전한 근황을 전했다. 3년 만에 산부인과를 찾은 두 사람이 그려졌다. 건강상태부터 확인, 전문의는 “난소기능 수치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며 3년 전부터 10배나 떨어진 수치를 전했다.

다행히 얼려둔 배아10개로  시험해보기로 했다.  시험관 도전을 시작하며 직접 주사를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시험관 시술 당일이 된 모습.배양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야했다. 채리나는 “매번 긴장된다, 잘 되어야할텐데”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모두 LG트윈스였던 박용근을 언급하며 모두 “쌍둥이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기운이 전해질 것”이라 했다.
이후 시험관 결과날이 됐다.  피검사 수치로 임신여부를 확인하게 된 상황. 박용근이 마침 쉬는 날 결과를 듣게 된 두 사람은“이런 (절묘한) 타이밍도 처음이다”며 긴장, “기쁨과 슬픔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때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직원은 “좋은 소식이면 좋았을 텐데 임신 수치가 안 나왔다”며 “수치가 0나왔다”고 했다.두 사람도 눈물을 애써 참은 모습. 직원은 “다행히 남은 배아가 있다 다시 임신시도할 수 있다”며 다시 내원하라고 전했다.
이어 채리나는 걱정하는 제작진에게도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상심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그런 채리나를 남편 박용근이 포옹하며 “괜찮다”고 다독였다. 이에 채리나는 더욱 눈물을 쏟기도.
박용근은 “(그 동안 일 때문에) 처음 같이 들어, 그 동안 혼자 겪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박용근은 “그냥 우리 둘이 살자, (시험관) 하지마라”며 위로, “힘들다”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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