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라인업 발표! ML 2루타 1위 이정후, 밀워키전 3번 CF 출격…ERA 0점대 우완 만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22 07: 25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의 평균자책점 0점대 우완투수를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를 맞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맷 채프먼(3루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패트릭 베일리(포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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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상대할 밀워키 선발 프리스터는 빅리그 3년차를 맞이한 2000년생 우완 신예로, 시즌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순항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4월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84구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정후는 지난해 프리스터를 한 차례 만나 3타수 1안타를 친 기억이 있다. 
이정후는 시즌 21경기 타율 3할3푼3리 3홈런 14타점 3도루 활약 중이다. 2루타 10개를 치면서 메이저리그 2루타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지난 21일 LA 에인절스 원정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주춤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타율도 3할5푼5리에서 3할3푼3리로 대폭 하락했다.
밀워키와의 새로운 주중 4연전을 맞아 안타머신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14승 8패), 밀워키는 중부지구 2위(12승 10패)에 올라 있다. 두 팀은 최근 10경기서 나란히 5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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