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가 전 세계 팬들과 청춘의 순간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TWS Comeback Showcase ‘TRY WITH US’’를 개최했다. 이 쇼케이스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서도 생중계돼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141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했다.
TWS는 42(팬덤명)에게 새 앨범을 소개하고,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포함해 총 세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실력파 그룹답게 한층 진화한 이들의 퍼포먼스가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멤버들은 무대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면서도 숨소리까지 선명하게 들리는 라이브를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 ‘Lucky to be loved’는 따뜻하고 섬세한 곡의 감정선에 맞춘 아련하면서도 힘있는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는 TWS의 자유롭고 활기찬 움직임으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Random Play’ 무대는 멤버들과 즉흥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 팬들을 들뜨게 했다.
무작위로 키워드를 뽑아 곡 소개를 하는 ‘TRY! 20 WITH US’ 코너에서는 TWS의 재치가 빛났다. ‘Freestyle’을 소개하는 단어로 ‘백팩’과 ‘감동’을 뽑은 도훈은 노래에 맞게 “백팩, 학교에 안 매고 가서 선생님께 맴매”로 시작하는 프리스타일 랩으로 큰 웃음을 줬다. ‘GO BACK’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즉흥’, ‘도전’을 뽑은 신유는 “42, 즉흥적으로 도전해볼게. 나랑 사귀자”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TWS는 또 일상 속 스무 살의 로망을 직접 연기해보는 ‘HAPPY ACCIDENTS’ 게임을 통해 능청스럽게 멋을 부리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멤버들은 프리스타일 춤을 추며 세상의 중심이 된 기분을 만끽했고, 장난감 핸들을 잡고 운전 실력을 뽐내며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쇼케이스를 마치면서 TWS는 “청춘이라는게 꼭 20대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청춘을 보내는 분들께 새 앨범이 다양한 감정으로 와닿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앨범에 가장 뜨거운 청춘의 순간들이 다채롭게 채워져 있다. 그리고 그 청춘을 완성시켜주는 것은 역시 42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열심히 활동할테니 늘 지켜봐달라”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TWS는 오는 2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