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니엘이 데뷔 15주년 기념 틴탑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SHE’로 돌아온 니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10년 7월 10일 틴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니엘은 올해 7월이면 데뷔 15주년을 맞는다. 그는 “사실 좀 (실감이) 안 났다. 새로운 아이돌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나. 그 분들의 나이를 들어보면 실감이 나더라. 저희가 데뷔했을 때 분명 저희 연차의 선배들도 저희를 보고 같은 생각을 했겠다 싶으면서 실감을 많이 하게 됐다”며 “어딜 가나 막내였는데 이제 어디 가서 형, 오빠 소리를 듣고 하니까 많이 실감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데뷔 15주년을 맞아 틴탑 완전체 활동도 예정돼 있는지 묻자 니엘은 “저희 멤버 창조 군이 5월에 제대한다. (창조가) 나오면 대대적으로 회의해서 앨범을 준비하자는 얘기는 작년부터 나오고 있다”며 “같이 모여서 이야기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틴탑과 동시기에 활동했던 인피니트, 하이라이트(비스트)도 완전체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 이에 니엘은 “사실 그래서 저희도 빨리 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형들이 먼저 활동을 해주시고 하니까 우리도 다시 빨리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는 것 같고, 옛날 틴탑만의 방방 튀는 색을 아직은 보여드릴 수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틴탑을 ‘최애’ 그룹으로 꼽았던 유재석이 15주년 완전체 소식을 제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자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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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