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X정은지 ‘24시 헬스클럽’ 감독 “방송보다 운동하게 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22 08: 41

연중무휴 운영 중인 ‘24시 헬스클럽’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대세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의 출연뿐 아니라,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과 유쾌한 필력을 보여 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으로 회원 등록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기대감이 커진다.

극 중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이미란(정은지 분)은 관장과 회원으로 만나 극의 중심을 이끌며 색다른 케미를 펼친다. 이외에도 헬스클럽의 터줏대감 로사(이미도 분), 마스코트 알렉스(이승우 분), ‘마녀 삼총사’ 회원 임성임(박성연 분), 윤부영(이지혜 분), 박둘희(홍윤화 분) 등이 등장해 저마다의 사연을 그려 나간다.
이들은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닌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여정을 보여 주며 예비 회원들(시청자)의 희로애락을 책임질 예정이다. 현중처럼 운동에 진심인 ‘헬치광이’부터 미란처럼 헬스 초보인 ‘헬린이’까지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다고 해 외면을 갈고 내면을 닦아줄 ‘24시 헬스클럽’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지수 작가는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헬스장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한 명쯤은 자신의 고민과 닮은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살다 보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운동이라는 과정을 통해 삶이 달라지는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인물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은 “음식으로 치면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시청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웃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팔굽혀 펴기를 하거나 허리를 곧추세우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들의 진지한 드립들과 육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갈망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두의 공감 코드를 자극할 본방송에선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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