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새신랑' 김종민, 아내 '히융' 얼굴 유출 해프닝…"신혼여행은 5월말"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2 09: 41

결혼과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하고, 비연예인 아내의 얼굴이 유출되는 해프닝을 겪은 코요태 김종민이 기존 스케줄로 인해 신혼여행을 잠시 늦춘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비연예인 사업가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김종민은 포토월에 서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묘한 감정이다.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도 크다”며 “자녀는 두 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성별이 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수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혼자 포토월에 서는 김종민은 간단한 인터뷰에 응하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0 / soul1014@osen.co.kr

김종민은 히트곡이자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한국판 주제곡 ‘우리의 꿈’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2부 사회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린이 부르며 김종민의 앞날을 축복했다. 코요태 신지와 빽가를 비롯해 엄정화, 이효리, 화사, 인순이, 김준호, 김지민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이 가운데 해프닝도 있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인순이가 소셜 미디어 계정에 관련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히융’으로 알려진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얼굴을 공개해버렸다. 일반인의 얼굴을 공개해서는 안됐다는 지적에 인순이는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거였는데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아내 얼굴 공개 해프닝 속에 김종민은 기존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말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OSEN 취재 결과에서도 김종민은 ‘1박2일 시즌4’ 등의 일정을 두고 조율 중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잡힌 일정이 있기에 이를 마무리하고 아내와 신혼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마음이었다.
김종민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종민 씨가 5월 말부터 약 3주 가량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예정됐던 촬영들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의 배려로 원활하게 조율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현재 KBS2 ‘1박2일 시즌4’, 채널A ‘신랑수업’,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OSEN DB,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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