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오윤아, 인생 다 바쳐 키울 만…발달장애 子 벌써 19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3 17: 13

배우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19살이 된 근황과 함께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23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봄! 민 꽃! 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담겼다. 봄을 맞아 아름답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민이는 훈훈한 눈빛과 포즈로 미소를 자아냈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 대한 마음을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솔로라서’에서 공개한 바 있다. 오윤아는 19살이 된 민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행적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아들이 성인이 된 부분에 대해 오윤아는 “민이를 내가 성인으로 케어 해야 하는데 아들이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지 않나. 그래서 겁이 나더라. 우리 아들 잘 키워내는 방식을 내가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기분이 묘하다. 저 꼬맹이가 저렇게 컸다. 일반 친구였으면 마음이 벅차기만 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내 인생을 정말 민이를 키우는 데 다 바쳤구나’ 19년 동안 정말 열심히 키웠다 이런 생각 든다”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인터뷰 또는 예능 방송에서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을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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